노을 자리
남겨진 갈등 속에서
들마을
2006. 5. 22. 22:25
이것저것 출장갔던 일을 정리하고 나니
또다시 정리하지 못하고 남겨진 갈등 속으로 빠져든다
생각같아서는 당장 모든 것을 정리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싶은데
아직도 끝없이 이어지는 갈등 속에서 주저하고 있다..
어쩌다 이런 생각들이 내게서 떠나지 않는 것일까
난 분명히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감싸안으며
끝까지 네 옆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었는데
조그만 기억조차 용납하기 싫은 감정 속에서
왜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깨부수고 싶어졌는지...
때때로 촛점을 제대로 맞추지 않고
순간 순간 나를 기만하는 네 모습을 볼 때마다
수없이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었던 순간에도
언젠가는 네 진심을 보여주기를 기다리며
긴 세월을 다 견디어 오면서
난 한번도 널 속이거나 진심이 아닌 적이 없지만
결국 변하지 않는 네 모습을 보면서
난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내가 사랑이라고 느끼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던 기억마저
이처럼 깨부수고 싶어질 줄은 몰랐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야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상 있는 일이고
얼마간의 상처야 받을 수도 있는 일이겠지....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말도 안되는 말장난을 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농락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그런 식으로 상대방을 쉽게 생각했다면
자신이 희롱하고 즐기며 보낸 시간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은 모르겠다..
내가 한 약속이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남아서
내 마음 속의 분노마저 가라앉혀 줄 수 있을런지...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날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봐야겠다..
당장은 내가 해야할 일들이 더 중요하니까...
또다시 정리하지 못하고 남겨진 갈등 속으로 빠져든다
생각같아서는 당장 모든 것을 정리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싶은데
아직도 끝없이 이어지는 갈등 속에서 주저하고 있다..
어쩌다 이런 생각들이 내게서 떠나지 않는 것일까
난 분명히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감싸안으며
끝까지 네 옆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었는데
조그만 기억조차 용납하기 싫은 감정 속에서
왜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깨부수고 싶어졌는지...
때때로 촛점을 제대로 맞추지 않고
순간 순간 나를 기만하는 네 모습을 볼 때마다
수없이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었던 순간에도
언젠가는 네 진심을 보여주기를 기다리며
긴 세월을 다 견디어 오면서
난 한번도 널 속이거나 진심이 아닌 적이 없지만
결국 변하지 않는 네 모습을 보면서
난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내가 사랑이라고 느끼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던 기억마저
이처럼 깨부수고 싶어질 줄은 몰랐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야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상 있는 일이고
얼마간의 상처야 받을 수도 있는 일이겠지....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말도 안되는 말장난을 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농락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그런 식으로 상대방을 쉽게 생각했다면
자신이 희롱하고 즐기며 보낸 시간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은 모르겠다..
내가 한 약속이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남아서
내 마음 속의 분노마저 가라앉혀 줄 수 있을런지...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날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봐야겠다..
당장은 내가 해야할 일들이 더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