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출발점에서
들마을
2006. 5. 11. 22:40
참으로 멀고 먼 길을 돌고 돌아
제자리에 와서 지나 온 길을 보고 있다....
수없이 버렸어도 깨어져 버린 몰골들 사이로..
아직 흩어지지 않고 남은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열정이다.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현실과
이유도 없이 수시로 내 자존심을 상처내며 괴롭힐 때도
내가 참고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이것만은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 때는 나의 모든 것을 바치며 쌓아왔던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희생해가면서
내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며
위험한 생각에 골똘했던 것도
나에게 부딪쳐 온 인연을 선택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에 찢기고 상처난 그 마음들이
죽음을 두고 자기 삶을 돌아 보듯이
수없이 갈등하고 힘들어 하며 버티던
그 순간들의 기억들을 하나 둘 펼친다..
대체 무엇때문에 그토록 힘들어 하면서도
여기까지 온 것일까?
상처받은 자존심때문에...
내가 맹세한 약속때문에...
일순간에 부딪치는 감정들을 위해...
어쩌 어찌하다 묶인 발목을 뺄 수가 없어서...
내게 남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나눌 상대가 필요해서....
어찌보면 다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작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마음의 소중함이다..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던
마지막 그것마저 내가 포기하게 된다면
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운명처럼 시작한 출발점에서
또 하나의 생각을 하고 있다...
제자리에 와서 지나 온 길을 보고 있다....
수없이 버렸어도 깨어져 버린 몰골들 사이로..
아직 흩어지지 않고 남은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열정이다.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현실과
이유도 없이 수시로 내 자존심을 상처내며 괴롭힐 때도
내가 참고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이것만은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 때는 나의 모든 것을 바치며 쌓아왔던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희생해가면서
내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며
위험한 생각에 골똘했던 것도
나에게 부딪쳐 온 인연을 선택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에 찢기고 상처난 그 마음들이
죽음을 두고 자기 삶을 돌아 보듯이
수없이 갈등하고 힘들어 하며 버티던
그 순간들의 기억들을 하나 둘 펼친다..
대체 무엇때문에 그토록 힘들어 하면서도
여기까지 온 것일까?
상처받은 자존심때문에...
내가 맹세한 약속때문에...
일순간에 부딪치는 감정들을 위해...
어쩌 어찌하다 묶인 발목을 뺄 수가 없어서...
내게 남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나눌 상대가 필요해서....
어찌보면 다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작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마음의 소중함이다..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던
마지막 그것마저 내가 포기하게 된다면
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운명처럼 시작한 출발점에서
또 하나의 생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