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아픔

들마을 2006. 4. 24. 11:20
몸이 너무 아프다..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너무 아프다...

결국 놓지 못하고 끌어안은 것들이
이렇게 힘든가 보다....

다시는 돌아보지 않는다고
말없는 손짓을 외면하면서
굳게 굳게 맹세했는데..

다시는 돌아보지 말기를 그렇게 빌었는데...

몸이 아픈 것은 약으로 해결되지만
마음이 아픈 것은 어떻게 할까......

너무 몸이 아프다......

뼈마디 마디 마다 쑤시고 아프다...
너무 아프니 쉬지도 못하겠다...
정말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