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소중한 것들....
들마을
2006. 3. 30. 23:02
화창하게 쏟아지는 햇살속에
수줍은듯 내미는 하얀 꽃잎길을
또다른 감회를 안고 무리인줄 알면서
내가 다시 삶을 붙잡은 그 자리에 가 보았다...
새롭게 바라본 세상 참 아름답다..
개똥밭에 굴러다녀도 이승이 낫다는
그말이 정말 실감이 난다...
돌아 오는 길에 지난 2년 반동안
나를 싣고 다니며
수없이 많은 사연을 담았던 내 차를 보러갔다
말없이 처참한 몰골로 딩굴며
숨을 거둔 모습은 차마 쳐다 보기 힘들었다..
어쩜 그 속에 담겼던 사연들 마저
이런 운명 속으로 달려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어째든 내가 이렇게 숨을 쉬며
밝은 하늘을 볼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다..
어쩜 다시 보지 못했을 얼굴들
어쩜 다시 떠올려 보지도 못했을 추억들..
내가 살아 있음에 모두가 너무 소중하다..
행복해 하자,,
정말 내가 살아 있음에 기뻐하며
내 가슴에 담긴 것들을 기억할 수 있음에
행복해하자..
이제는 더 이상 아픔을 만들지 말자...
일주일만에 달려본 차창가를 스치는
봄바람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수줍은듯 내미는 하얀 꽃잎길을
또다른 감회를 안고 무리인줄 알면서
내가 다시 삶을 붙잡은 그 자리에 가 보았다...
새롭게 바라본 세상 참 아름답다..
개똥밭에 굴러다녀도 이승이 낫다는
그말이 정말 실감이 난다...
돌아 오는 길에 지난 2년 반동안
나를 싣고 다니며
수없이 많은 사연을 담았던 내 차를 보러갔다
말없이 처참한 몰골로 딩굴며
숨을 거둔 모습은 차마 쳐다 보기 힘들었다..
어쩜 그 속에 담겼던 사연들 마저
이런 운명 속으로 달려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어째든 내가 이렇게 숨을 쉬며
밝은 하늘을 볼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다..
어쩜 다시 보지 못했을 얼굴들
어쩜 다시 떠올려 보지도 못했을 추억들..
내가 살아 있음에 모두가 너무 소중하다..
행복해 하자,,
정말 내가 살아 있음에 기뻐하며
내 가슴에 담긴 것들을 기억할 수 있음에
행복해하자..
이제는 더 이상 아픔을 만들지 말자...
일주일만에 달려본 차창가를 스치는
봄바람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