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또 다시 갈등...
들마을
2006. 2. 18. 23:39
요즘 모처럼 마음도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저녘을 먹고 있는데 쪽지가 계속 날라오며
다시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비공개로 올려 놓은 내 일기들을 읽었단다....
넌 무엇을 문제 삼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걸 이해 못하겠다면 나도 어쩔 수 없다..
그동안 내 모습과 마음의 상태였으니까
너의 모습들을 보며
갑갑한 상황에서 질식할 것만 같을 때
난 그런 상황에서 뛰쳐 나가고 싶었으니까....
넌 나를 그런 상황으로 몰고 간
네 모습은 바라다 보지도 생각지도 않고
네 감정대로 하는가 보다...
정 그렇다면 네 마음대로 하렴..
네 말처럼 여기까지가
우리 인연의 끝일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