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
들마을
2006. 1. 9. 00:30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은
가슴뛰는 설레임입니다.
뜨거운 정이 핏줄을 타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파고 들어
듬뿍 감동에 젖는 흐느낌입니다.
언제나 내 가까이에서
그대 마음속 깊은 곳의 진실이
긴 파장으로 내 심장속으로
파도처럼 밀려 들어 와서
이렇게 온 몸 구석으로 퍼질때
내가 우는 감동이 사랑입니다.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그대에게 아낌없이 주는 마음입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흔쾌히 주는 마음인데
그대가 원한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서
바치려고 노력하는 마음일 텐데...
사랑이란
세월이 흘러 마음이 변했다 할지라도
지나간 날의 사랑이 진실했다면,
진실로 사랑한 시간들,
그 사실만으로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렇게 숭고한 것입니다.
사랑의 극치는
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며,
순백의 사랑은
떠나는 사랑을 위해서
손흔들어 주는 마음입니다
마음속으로는 울고있을지라도
겉으로는 웃으며 보내주는
자기희생의 사랑입니다.
나를 끝없이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랑이라면
진실로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