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기다림

들마을 2005. 12. 19. 01:01

걸려올 전화를 기다리며
망연히 서있던

그 모습이 싫은데...


결국 똑같은 모습이 반복되고 말았다..

돌아서야지..
돌아서야만 되는데....

망설임이 너무 크다.

뒤늦게 보내온 쪽지 한장 ...

그게 우리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