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인연

들마을 2005. 11. 21. 01:33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할 만한
삶의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부데끼며 부스러져 가는 감정들...

수많은 좌절, 배신, 실망..
이런 감정들이 솟구칠때마다
다소 힘든 나날들이지만

나에게 주어진 한정된
이 귀한 삶을...
한번 되돌아 돌 때마다
내가 부딪친 인연들은
모두다 소중한 것이다.

하물며 내가 한 때나마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우던 사람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가..

더 이상 힘들어 하지 말자...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바라다 보자..


길가에 노랗게 물들은 은행잎이
바람에 날리더라도 아름다운 것처럼
내가 상처받는 일이 있더라도
언제나 그런 인연이 있었음을
행복해하자...

또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한주 힘게 출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