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노을

들마을 2005. 11. 16. 14:03

깃털 세우며

침묵으로 가득한
그리움

흔들리는 눈빛으로
숨고르며
시간을 무겁게 누르는
기다림

그리움과 기다림 끝에서
던져 버려야만 하는
미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