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허 상
들마을
2005. 11. 2. 14:19
너를 향한 마음을 닫으며
담아 놓은 네 얼굴도
낡은 필름의 영상처럼
찢겨진 기억으로 지워져 가고
나만의 것이 아니기에
욕심 부리지 말 것을
어두워진 시야 속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 꿈과 희망을 담아
네 앞에 세워 놓으면
어느새 자취도 없이
무너져버리는 마음들
네 앞에 선 내 마음도
내 앞에 선 네 마음도
결국 그것은 허상
허무한 빈 껍질인가 보다.
담아 놓은 네 얼굴도
낡은 필름의 영상처럼
찢겨진 기억으로 지워져 가고
나만의 것이 아니기에
욕심 부리지 말 것을
어두워진 시야 속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 꿈과 희망을 담아
네 앞에 세워 놓으면
어느새 자취도 없이
무너져버리는 마음들
네 앞에 선 내 마음도
내 앞에 선 네 마음도
결국 그것은 허상
허무한 빈 껍질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