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비워진 가슴

들마을 2005. 10. 28. 14:21
잊은듯
잊어버린듯
마음에 묻어버린
이름 하나

세월에
망각에 씻어도
화석처럼 남을
마음 하나

언제든 너에게
빛나는 보석같은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