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우리 사랑한다면....

들마을 2006. 9. 29. 02:09

우리가 아직도 사랑이 사랑한다면

행복해지자...

늘 마음안에 가득 차도록

우리가 사랑한다면 행복해지자..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싸해지는

묵묵히 너를 기다리던 마음..

 

고이 고이 담아놓은

나의 마음들을 가득히 전해 주고 싶다..

 

이만큼 내 가슴을 전해주어서

그만큼 받지 않았어도

그대로 나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나의 따뜻한 가슴을 전해 주고 싶다..

 

우리가 조금은 모자람이 있어 힘들어도

그대가 전해 주던 미소에

실없이 던져주던 말 한마디에

이젠 그저 웃으며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마음이 들기까지

그렇게 쉬웠던 세월이 아니었음을

우리가 서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사랑이란

기쁨과 기다림과 아픔....

끝없는 이해와 배려...

 아마 이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힘든 문제인 것 같다...

 

세월따라 지나가는 

허전한 마음들을 붙잡고 

이젠 이런 말을 전해주고 싶다..

 

그래

우리 사랑한다면 행복해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