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먼 훗날...
들마을
2007. 2. 21. 13:05
기억의 숲 뒤안길을 돌며
추억을 담아 내 안에
고요히 머무는 그리움
언젠가 사랑했던 기억은
서성이는 목마름으로 남고
먼 발치서 바라보는 아픔 뿐
흘러가는 세월 속에
내가 사랑했던 마음도
남겨진 기억도 떠나면
언제나 그리움으로
내 가슴에 있던 사람도
어디론가 가고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