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가슴 저린 사랑

들마을 2007. 6. 19. 15:42



      끝없는 기다림 속에서도
      그럴듯한 이유 한가지 없어
      만나자는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사람


      잊자고 잊어야한다고

      몇번이고 되뇌이면서도
      지우지 못한 꿈으로 
      안아버리고만 사람
       



      세월따라 상처가 낫듯이

      지금 쯤은 잊어려해도
      세월이란 명약으로도
      지우지 못하는 사람.
       

       

      한번쯤 보고프다고
      마음으로 불러 보고 싶지만..
      가슴 가득 담긴 미움에

      만나자 말할 수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