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세상살이

들마을 2009. 11. 16. 12:03

수많은 사연을 안고

온갖 희한한 일들이 다 일어나는

우리 사는 세상


세상에

어째 이런 일이 하지만...

그래도 벌어지는 게 세상이다.

 

그래서 계절 따라

죽은 기억들이

다시 살아서 또 돌아오고....

 

아마 나도 모르는

말 못할 어떤 사연이

그 속에서 살고 있으리라.

 

누구도 말이 없지만

남은 사람 가슴 속에선

별별 궁리를 다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