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봄 봄 봄
들마을
2010. 4. 12. 16:45
4월의
긴 기다림으로
봄꽃을
혼자 아프게 하며
불현듯
찾아왔다가
잊은듯
지워진 자리에
애타는
아픔만 남기고
또 다시
사라지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