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그 날

들마을 2015. 9. 25. 11:50

흔들리는 눈빛따라
멈추지 않는 갈등 속에서
온몸 비틀어

더운 피 쏟아내던 기억들을

가슴에 담으며

힘든 마침표 찍고

비틀거리는 그림자따라
돌아서 왔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