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생일

들마을 2016. 7. 5. 09:25

마음이 떠난 자리는

바람 소리도 없이 적막하다

너와 내가 있던 자리

늘 웃음이 있던 자리

이제 사연마저 지워져

흔적도 없는 그 자리에는

외로움만 혼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