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잃어버린 계절

들마을 2018. 10. 18. 15:50



오늘도
빛바랜 마음은
추억을 걷고 있지만 
무슨 사연이 남아 있을까?

우연히
찾아왔던 한때의 객기
의미도 없는 기억 속에
텅 빈 웃음 한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