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마을 2019. 2. 8. 14:36


결국 또다시

가슴 앓이로 남은 한마디는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자리를 잡고 머물러 있는데

여전히

텅 비어가는 기억 사이로

속절없이 시간 따라

오늘도 멈추지 않고

사라져 가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