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하루
들마을
2021. 6. 15. 19:58
내가 살아가는 평범한 삶의 시간 속에서
내 모습이 언제나 일상적이라 표현되는
특별한 의미도 없이
때로는 흔들리고, 괴뢰 워 하면서
오늘 지금 이 시간까지 살아왔다.
쉼이 필요한 줄 알면서도
계속 일을 해야 하고
순간의 기쁨에 모든 것을 던지기도 하고
참아야 한다지만 때론 화도 내고
절약해야지 하면서, 낭비도 일삼고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며
마음 한구석엔 질투하는 맘도 있고
주위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불평을 늘어놓기도 하고.....
무너지는 생각들을 사랑한다 말하면서
때로는 이러는 나를
알 수 없는 웃음으로 돌아보며...
솟아나는 미워하는 마음을 달래 가며
또 다른 내일을 품고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