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오늘
들마을
2022. 3. 28. 19:28
봄을 향한
봄비의 토닥거림
꽃망울들이 기지개를 펴고
고개를 든 조그만 새싹들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우리의 삶도
늘 새롭게 시작하지만
돌아서버리면
추억만 남는 과거
내 앞에 놓여진 지금만이
내가 즐길 수 있고
내 의지로 할 수 있을 뿐...
내가 생각하고 볼 수 있고
내가 걷고 움직일 수 있음에
늘 감사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