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회의와 교육으로 보냈다..
부쩍 많아진 회의와 교육의 주제는 변화와 혁신인데..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사람 변하면 죽을 때가 된거라고 하더니
참으로 힘든게 우리가 변하는 것인가 보다..
자신이 오랫동안 의식이든 무의식이든간에 쌓아논
몸에 익숙해진 습관과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참으로 힘든가 보다..
실례를 들어가며 실시되는 교육을 받으면서
변화의 대상과 주체는
바로 내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인가 변화에 대응하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새로운 변화를 피해 안주하고 있었던 것 같다.
현실은 쉬지않고 변하는데
경직되어버린 조직의 핵심은
결국 나를 정점으로 시작되고 있었던게 아닌지...
시간이 돈이고 물류의 흐름은 돈을 창출하는것인데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여야하는 조직이
언제부터인가 역동성을 잃고
굼벙이처럼 움직임이 느려지고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조직을 이끌고 가르쳐야 할
내 자신의 책임이 가장 큰 것일게다...
일보다는 내 자신의 문제에 매달려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방황하며 보낸
내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것 같아서 섬뜩하다....
교육을 마치며 소감들을 묻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단다...
그만큼 우리가 제자리에 멈춰 있었다는 증거겠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낀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다잡아 먹고
미친듯이 열정을 태우던 그 때처럼
내일을 향해 다시 뛰자...
생존이라는 대명제를 해결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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