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508

나를 찾아...

한치 어긋남 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느끼며잠깐 한 순간나를 들여다 본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겹겹히 쌓여진 수 없이 많은 것들이 본래의 모습을 덮고 있다. 내게 남겨진 삶 동안이 많은 껍질을 벗고.내안에 잠들어 있는참 모습을 만날 수 있을까... 애써 지우고 지우도남아있는 찌꺼기 사이에빈자리를 찾아슬며시 찾아 드는이 새로운 찌꺼기들은 어찌할꼬?

노을 연가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