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임같은 보슬비를 따라봄이 떠나고무더위로 시작한 7월 거슬릴 수 없는 숙명으로혹시나 하는 마음마저하루에 하루를 더하며늘 떠나가기만 하는 시간은뒤돌아 볼 틈도 없이 번개처럼 반년이 사라졌다. 나이가 들면 점점 빨라지는 세월에 뒤쳐진 마음은허둥대는 발걸음으로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찾아혼자만의 생각에 잠긴다. 이젠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기보다는오늘 하루가 축복이라 여기지만아직도 가끔은 꿈을 꾸고뭔가를 찾아 두리번거린다 나이가 들면자꾸 줄어드는 삶의 길이만큼사라지는게 용기와 꿈이다. 세월따라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과거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변하는 세상에 맞춰 적응하려 하는데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모든 내 자아와 모습을 버려야 하는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아직 큰 변화와 성과는 없지만뒤늦게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