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지식

본능은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

들마을 2014. 10. 28. 17:36

복제된 야생동물도 야생성을 가질 수 있을까.

미국 뉴올리언스 오듀본 멸종 위기종 연구센터의 베치 드레서 박사는 야생 동물이 복제됐더라도 야생성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수년 전, 드레서 박사는 야생 고양이를 복제해 사육했었는데, 온순한 집고양이가 대리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생성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복제된 야생 고양이가 대리모(집고양이)와 함께 있을 때는 온순한 것처럼 보였으나, 대리모와 떨어졌을 때는 야생성이 드러났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야생과 같은 본능이 유전적 영향을 받는 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드레서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