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는다고
어찌 보이지 않을까....
고개 돌린다고
마음마져 돌릴 수 있나....
눈감아도
보이는 건 어떻할까....
고개 돌려도
마음 돌릴 수 없는 건 어떻할까..
세월 흐른 날
돌아 보면
가슴 저미는 아름다움 일 것을
식어가는 가슴
나도 몰래 또 다시 데우는
화사한 미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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