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혼돈

들마을 2005. 12. 29. 00:48
오늘 마산 공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어쩜 무척 기다리고 있을 사람인데...
한번 쯤 보고 싶은데
주위 상황을 생각해 참고 말았다

적당한 선을 지키지 못하면
아마 혼란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어쩜 무척 원망하며 욕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사람 가슴에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왜 내가 이런 식으로 변하는지 모르겠다..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하는데....
네 추한 모습들을 보며
너를 떨쳐내고
너도 나를 지울 수 있는 명분을 주고
네게 가지 못할 이유를 찾기 위해 이러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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