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길...

들마을 2005. 12. 2. 01:26
참 어려운 길인 줄 알고 망설이던
길을 찾아 갔다..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으리...

너를 향해 내 모든 것을 바쳤기에
너에게 머물며 더 이상 줄 것이 없는가 보다..

넌 내가 너를 위해 바친 시간과 마음들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기에
너를 자유롭게 놓아주기 위해
이제는 또 다른 길을 찾아 떠난다..

더 이상 너에게 주었던 마음들과 시간들을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고 남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또 다른 곳에서 내 마음을
자유롭게 살게 하고 싶다...

네게 갇혀있던 그 길고 긴 시간들..

너로 인해 행복 한 시간보다는
너무도 힘들었던 시간들이었나 보다..

설레임으로 찾아간 그 곳에는
너로 인해 지친 내 마음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곳이 있더라....

아쉬워하지 말아라...
있을 때 잘하지....

쓸데없이 문자는 ......

'노을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식  (0) 2005.12.04
사랑해야만 해  (0) 2005.12.03
♧ 아름다운 사람♧  (0) 2005.12.01
변신  (0) 2005.12.01
미소  (0) 200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