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과 의지를
마음대로 끌고 다니며
마음대로 끌고 다니며
가슴 밀고 들어와
온몸 헤집는 뜨거움
내 가슴 안을 떠돌고 있는
그대 향한 그리움에게
흩어진 흔적들을 주워 모아
어설픈 미소를 짓는다
사랑이란 말하기 어려워
서성이던 긴 시간에도
바라보던 모습만으로도
말없는 미소가 좋았던 그대
가슴 타들어가던 순간에도
빈 공간 채워갈 수 있었던
그리움의 시간을 버리고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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