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불치의 그리움

들마을 2006. 10. 27. 14:05
 

언제나 내 가슴속에서

끊임없이 바스락거리는

가슴 아픈 슬픔 하나


단절된 기억 속에

누군가를 가슴에 품는다는 것은

행복보다는 아픔뿐


도려낸 기억에서 떨어져 나간

보이지 않는 상처들이

메마른 신음소리를 낸다.


되돌아 갈 수 없는 길에

끊임없는 몸을 뒤척이며

애원하는 어둠 속 기억 한 점뿐


끊임없는 고통 속에

남겨진 흔적을 마주하면 할수록

불꽃처럼 타오르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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