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사랑이었나 보다..

들마을 2007. 4. 12. 17:37

텅빈 가슴 채울 길 없어

외로움으로 헤메이던 날
또렷이 떠오르는 환한 미소
빈가슴 채우며 그리워 할 때...

 

그리움 옆엔 기다림이 있고
기다림 옆엔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움과 기다림과 아쉬움이

조각난 기억들을 맞추고 

그렇게 부딪친 날들을 

인연이라 이름 짓기 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달고  

벌써 자리하고 있었던

그대가 있어 행복했던 날에
바람처럼 스치던 인연은

분명 사랑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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