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향기

당신의 새가 되어/이상민

들마을 2007. 6. 27. 08:08



    당신의 새가 되어/이상민
    
    당신이 내려 주시는
    그리움도
    당신의 화사한 얼굴도
    나는 사랑합니다.
    비록 당신과 
    하나의 몸은 아니지만
    삼백예순날
    당신과 
    그리움을 함께 나누었기에
    모래밭에
    시냇물이 스며들듯
    당신의 그리움이
    가슴에 
    사랑으로 녹아들어
    힘들고 지칠 때
    당신을 꺼내보는
    당신의 
    작은 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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