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어쩌면 좋을까?

들마을 2008. 5. 20. 14:57

     

    어쩌면 좋을까?


     

    내가 기억하는 약속을

    그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고

     

    내가 기억하는 말들을

    그 사람은 기억도 하지 못하고

     

    내가 기억하는 습관을

    그 사람은 기억하지 못해


    그리움이 찾아와도

    어찌할 수 없는 이 마음

     

    이제는 지난 날의 아픔을

    그만 보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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