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고
너를 보내고, 나는 오랫동안
아직도 따스했으나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내 삶의 편린들이여.
뒤늦게 사랑을 느꼈고 보내고 나서 후회했다.
그대가 걸어갔던 길에서 나는 눈을 떼지 못했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는데
눈물은 왜 이리 뜨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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