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공허

들마을 2011. 11. 15. 09:24

사람도 세월도

이미 잊혀져

어디론가

떠나가고 없는데..

 

낙엽이 쌓인 뜰

숙연한 빈 벤취에

남겨진 마음만

혼자서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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