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나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 그만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건강을 위해 먹는 식품이라도 기존에 복용하는 약과 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2년 1월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에 따르면
당뇨 치료제는 비타민의 일종인 나이아신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진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마그네슘이나 칼슘, 철분을 함께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
혈압 치료제를 복용한다면 요오드나 칼륨이 많이 든 건강기능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칼륨혈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와파린 등 혈액응고 저해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비타민 K, 클로렐라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경우 혈액응고 저해작용이 떨어질 수 있다. 현재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건강식품과 함께 먹어도 괜찮을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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