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살코기를 매일 습관적으로 먹으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교 공공건강센터는 평균 연령 54세인 남성 3만 8,000명과 평균 연령 47세인 여성 8만 4,000명의 식습관과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28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 붉은 살코기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나 암 등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성이 13% 더 높았다.
특히 핫도그나 베이컨, 햄과 같이 가공 처리된 육류를 매일 먹는 사람은 사망 위험도가 20%나 더 높았다. 실험 참여자의 연령, 신체활동, 가족 병력 등 다른 요인을 감안했을 때에도 결과는 같았다.
이 연구결과는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12년 3월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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