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지식

하나 기억하려면 세 곳이 움직인다?/나노가 光을 만났을 때?

들마을 2012. 3. 21. 14:10

 ◈ 하나 기억하려면 세 곳이 움직인다?
하나의 기억(memory)이 처리되는데 뇌의 서로 다른 세 영역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미국의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됐다. 단일한 기억이 해마(hippocampus)를 비롯해 앞 띠다발 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과 가측부 편도(basolateral amygdala) 등 세 곳의 뇌 영역에서 처리된다는 것. 우선 해마는 상황에 대한 기억을 처리하는 과정에 일차적으로 관여한다. 그리고 대뇌피질의 일부인 앞 띠다발 피질은 불쾌한 자극에 대한 기억을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측두엽에 존재하는 편도 영역은 기억을 통합 정리해서 상황과 불쾌한 자극에 대한 정보가 저장되도록 처리하는 기능을 갖는다. 하나의 단순한 경험이 이처럼 세분된 영역에서 서로 다른 처리 과정을 거쳐 저장, 기억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제시된 것으로 향후 뇌 연구와 기억 장애에 대한 치료법을 마련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나노가 光을 만났을 때?
이산화티타늄 나노입자는 특정한 파장 이하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전자를 활성화시키고 이들에 산화 성분을 제공함으로써 세균을 죽이고 유기 화합물을 분해하는데 이러한 나노입자릉 실내광으로 운영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능성 나노물질을 위한 ARC 센터의 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 나노입자에 철 및 질소와 같은 다른 물질을 첨가함으로써 보다 장파장에서 빛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새로운 나노입자로 코팅된 유리가 음식성분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독소인 Escherchia coli(E. coli)를 죽이는 역할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