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지나 가슴 열어 헤치니
재로 변한 마음덩이
무심한 세월이 약이었구나.
잊힌듯 묻혀버린 사연들
여기저기 무뎌져 버린듯해도
그 속에 오롯히 남겨져 있음이야
어쩌자고 안으로 안으로만
그 많은 아픔을 모두 다 끌어안고
혼자서 버텨며 웃고 있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 날까지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오롯이
엉켜붙은 기억들이 풀어지고
어느 누군가 세월은 가도
기억은 끝까지 남는다 했는지
그 말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세월 지나 가슴 열어 헤치니
재로 변한 마음덩이
무심한 세월이 약이었구나.
잊힌듯 묻혀버린 사연들
여기저기 무뎌져 버린듯해도
그 속에 오롯히 남겨져 있음이야
어쩌자고 안으로 안으로만
그 많은 아픔을 모두 다 끌어안고
혼자서 버텨며 웃고 있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 날까지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오롯이
엉켜붙은 기억들이 풀어지고
어느 누군가 세월은 가도
기억은 끝까지 남는다 했는지
그 말이 원망스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