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에서 곰이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사람이 됐다. 왜 하필 마늘과 쑥이었을까.
최근 마늘이 노화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은 마늘에서 파생한 ‘FruArg 탄수화물을 지목했다.
연구팀은 노화나 흡연, 공해, 음주와 같은 환경 스트레스에서 발생하는 뇌 세포 손상을 이 탄수화물이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람은 환경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일산화질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 ‘FruArg 탄수화물을 투여하면 그 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FruArg는 뇌세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치료하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마늘이 신경계 질환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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