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지식

연예인이 잘 걸리는 메니에르병

들마을 2015. 5. 26. 16:42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알려진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귀울림 현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많은 연예인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해서, 연예인병으로 알려졌다.

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메니에르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어지럼증이나, 구토증상, 귀울림(이명, 耳鳴)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는 메니에르병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못지않게 생활습관의 교정도 필요하다.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저염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짜게 먹으면, 내림프(속림프)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이것은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술이나 담배,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고,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해야 한다.

과로나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변화를 야기하기 한다. 호르몬의 변화는 메니에르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