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향기

이월과 삼월

들마을 2019. 2. 18. 15:34

 

이월과 삼월

 

- 신복순 詩

 

봄을 빨리 맞으라고

2월은

숫자 몇 개를 슬쩍 뺐다

 

봄꽃이 더 많이 피라고

3월은

숫자를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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