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을 보내며 ♣️
ㅡ 윤보영 ㅡ
5월이 가고 있습니다.
보내지 않아도
제 스스로 가고 있습니다.
5월을 맞으면서
딱히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주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내고 나니
5월도 12개월 중 한 달이었고
지나고 나니
지금 가고 있는 5월도 그리했듯
보람이 더 많았던 5월이었습니다.
그때부터
5월이 오면
내가 먼저 손 내밀고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사랑을 준 만큼 다시 받았지만
받은 만큼 더 해서
내 6월에게 선물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