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잡을 수도 없고잡혀지지도 않는 순간에 매달린 허망한 시간여전히 가슴 속 깊이 남아전율하는 익숙한 느낌순간 스친 신기루처럼어렴풋 잔영 뿐인 긴 그림자기다려도 오지 않는목마른 거친 꿈처럼해거름에 걸린 저녁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