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봄비소리에

들마을 2006. 4. 10. 11:34
한밤의 창을 넘어
파고드는 봄비 소리
향기 잃은 갈망은
비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슬프기만하다.

돌돌 말아 놓은 세월 속에
곳곳에 걸린 추억은
한줄기 마음으로
홀로 남아 요동치며
울음만큼이나 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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