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들마을 2005. 12. 10. 01:10

의령에 가서 공을 치고 오는데
전화기에서 난리다.
어제 약속하고 연락이 없다고 ....

난감한 일이다.
아마 엄청나게 바람이 들은 것은 아닌지..
늦게 불이 붙으면 자신도 감당 못한다는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잘못하다가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데,
약간의 상처를 주겠지만,
이 쯤에서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한데...

그 사람도 계속 쪽지를 보낸다.
어제 내가 한 말들이 부담이 되었나...

오늘 혼자라고 보자고 하는데,
예전 같으면 나갔을텐데 참고 말았다.....
이젠 어느정도 절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내 마음이 정리 될때까지...

 

'노을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껍데기  (0) 2005.12.12
마음 가는 길  (0) 2005.12.11
일탈을 꿈꾸며..  (0) 2005.12.09
언젠가....  (0) 2005.12.08
이유  (0)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