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갈등

들마을 2005. 11. 28. 02:20
너를 향한 손짓을 멈추지 못하고
그동안의 갈등을 또 삼켜 버린다..

믿음이 없는 네 모습에 쉬지 않고 절망하지만
마치 마약 환자처럼
부딪치는 네 미소와 모습에
그 긴 시간의 고통을 날리며 취해 버리고 만다..

이 약효는 얼마나 가련지.......

참 힘들다..

전 네가 잡고 있는 그 과거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널 믿으면서도
여전히 똑같을 너를 보면서도
결국 커지는 내 욕심이 네 목습들을
쉽지 이해하지 못하고 힘든가 보다..

네가 보여주지 않으며
자기 합리화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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