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못다한 인연이 남았다면...

들마을 2005. 11. 29. 02:23

정말 힘든 하루를 마치고
파김치처럼 늘어진 몸을 쉰다....

기다리고 싶었던 네 모습...
보고 싶었던 마지막 모습을

끝내 포기하고 말았다

차가운 빗방울처럼 떨어질
네 눈물을 차마 볼 수는 없었기에....

어느날 세월의 강을 헤쳐 나가다가
못다한 인연이 남아있어
다시 마주칠 지는 모르지만
다시는 가슴 아프지 말아라...

언제나 행복하게 살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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