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이별연습

들마을 2007. 2. 8. 16:47
    끝내 버릴 수 없어서
    다 헤아리지 못하고
    깊어서 다 버리지도 못한 채 
    가슴절이며 쌓은 정
    파문지는 기억마다
    그리움일고
    두근거리는 가슴은
    기다림에 중독되어
    한사코 미련에 빠진다.

    오늘도 밀려왔다
    밀려가는 이별연습
    뒤척이는 아픔은
    다시금 가슴을 찌르는데
    얼마만큼 참아내야 
    익숙해 지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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